제주시, 2020년 열린어린이집 신규 33개소 선정 추진
- 모집기간 : `20. 9.10 ~ 9.16 ⇒ 선정 : `20. 10월말
[서귀포방송/박은교 기자] 제주시는 아이·교사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제주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33개소를 신규로 선정·운영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10일부터 16일까지 대상 어린이집을 공고·모집할 계획으로 어린이집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보육프로그램 지속가능성, 부모참여 활동의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오는 10월말 선정해 통보하게 된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을 말하며, 아동학대 근절대책으로 `15년부터 추진해 활성화되고 있는 정책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실태점검조사 및 부모모니터링 점검제외,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어린이집 365개소 중 48개소가 선정되어 운영 중으로 신규선정시 81개소로 어린이집이 22%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게 되며 이는 보건복지부가 권고 하는 지자체별 20%을 초과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인 어린이집은 열린어린이집의 일부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보건복지부는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온라인·화상교육으로 대체하고, 어린이집 외부인 출입제한 가정통신문 안내 발송시도 부모어린이집 참관으로 인정해주는 등 지속적으로 열린어린이집 선정기준을 보완·변경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운영해 어린이집 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