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 예고

- 승진 92명, 전보 280여명 등 총 430명 인사 단행 - 4급은 3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10명, 6급 이하 79명 등 모두 92명이 승진, 인사교류 59명, 부서이동 280명 인사 예고자는 모두 431명

2020-08-20     김연화 기자
제주시청사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시는 2020년 8월 21일자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19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은 3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10명, 6급 이하 79명 등 모두 92명이 승진하였고, 인사교류 59명, 부서이동 280명으로 인사 예고자는 모두 431명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일과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와 주요 시책사업 업무의 연속성 유지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환경·교통 등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와 소수직렬 공직자를 우대하는 균형인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제주시형 뉴딜 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 TF팀을 설치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제주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4급(국장) 인사의 경우는 안전교통국장, 복지위생국장, 청정환경국장, 도시건설국장이 공로연수로 공석이 됨에 따라 신임 안전교통국장에는 김세룡 총무과장, 복지위생국장에는 김태리 주민복지과장, 청정환경국장에는 고경희 농정과장을 승진 임용하였다.

도시건설국장에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제주시의 각종 도시․건설관련 현안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고성대 현 도시계획과장을 직무대리로 직위승진 임용하였다.

5급 인사의 경우는 본청 총무과장에는 도와의 소통과 협력강화를 위해 강성필 시설관리공단설립준비단 총괄팀장을 배치하고, 차량관리과장에 차량관리과 고상익 차고지증명팀장(승진의결), 농정과장에 농정과 양행석 농정팀장(승진의결)을, 건설과장에 도시계획과 김동훈 도시계획팀장(승진의결)을 배치하여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노력했다.

읍면동장의 경우 5급 승진 의결자 10명 중 4명을 읍면동으로 배치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여 총 9명의 읍면동장을 교체함으로써 조직의 안정과 현장행정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6급 이하 인사의 경우 소수직렬 등 장기근속자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세무, 전산, 환경, 사회복지, 전기 직렬 등에 대한 6급 승진을 배려하여 균형인사에 중점을 두었다.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를 주요부서 발탁 및 배치하여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실시하였으며, 육아, 노부모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고충을 최대한 반영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인사는 제32대 안동우 시장님 취임후 첫 정기인사로 조직 안정화와 더불어 주요 업무의 연속성 유지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구현을 위한 인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