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예비비 4억 투입 적극행정 펼쳐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

2020-02-27     장수익 기자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의 방역사업에 긴급예산을 투입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예비비 4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자가격리자 관리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전담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단계별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예비비 4억원을 긴급 투입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제주시 관내 공중화장실·경로당, 공공체육시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예비비 1차분 2억6600만 원을 긴급 투입하여 19개 부서에서 26개 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방역사업으로는 읍면동 경로당 299개소를 비롯 ▷전통시장 및 상점가 17개소 ▷공중화장실 257개소 ▷공공체육시설 35개소 ▷사회복지시설 114개소 ▷공공청사 시설 34개소 등이다.

시는 예비비 2차분 1억3400만원을 추가로 확보 현재 수요 조사중에 있으며 주민생활 밀접 사각 이용시설 등 지속적인 방역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