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찾아가는 시민상담실
시민 90% 이상 사업 지속 희망 올해 3월부터 서귀포시 첫시행, 월 2회 읍면동 현장 상담 추진
서귀포시에 따르면, 3월 12일부터 처음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시민상담실이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월 2회의 현장 운영을 통해 주민들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시민상담실은 읍면동 현장상담실에서 법률, 부동산, 세무, 지적 등 생활속 고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민상담실은 지역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대륜동, 중앙동)에서 매월 둘째주·셋째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법무사, 세무사, 부동산·지적팀장 등 분야별 전문상담관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회 운영, 상담실적은 총 57건이다.
주요 상담사례는 증여세·상속세 관련, 소송관련 판결문 해석, 토지 매매관련, 임대차계약 보증금 관련 등으로 법률과 세무상담이 주를 이뤄졌다.
상담받은 시민들은 “세무상담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답답함이 해소되는 시간이었다”, “상담시간을 더 늘려주었으면 함”등의 의견을 비췄다.
상담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이상 80%, ▲보통이하 20%로 대다수가 상담실 운영에 만족하였다. 특히 ‘본 사업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에 90% 이상이 ‘매우 그렇다’로 답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 전문상담관 운영을 확대하여 더욱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