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치안간담회 개최

서귀포경찰서, 소통과 경청을 통한 마을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

2025-06-16     장수익 기자
서귀포경찰서,

서귀포경찰서는 12일 남원읍 17개리 이장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외국인 범죄 및 보이스 피싱 등 농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사례와 피해 예방 방법, 대처요령 등을 설명했으며, 경찰의 탄력순찰 제도 등을 설명했다. 또한 범죄 불안 요인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마을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인 마을리장과의 치안간담회를 통해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시적·접촉적 경찰활동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주민참여 치안활성화와 치안 수요자인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경찰활동 전개로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진행했다.

그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블랙박스형 CCTV 254대 설치했고, 교통표지판 정비 등 지역주민의 건의 사항 263건을 조치하는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의 불안 요소를 찾아 직접 해결했다.

남원마을 주민은 “마을 안전을 위해 경찰이 고충을 듣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치안간담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선제적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소통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