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 장마철 대비 전통시장 누수보강

- 올해 10억 원 투입, 사전 사고 예방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에 노력

2025-06-13     서귀포방송
서귀포시,

서귀포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 누수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을 해소하고 시장 이용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서귀포시 관내 전통시장 7개소에 10억원을 투입해 누수보강 및 하수도 준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2024년 집중호우 당시 누수가 발생한 전통시장들을 대상으로 우선 현장점검 후 올해 상반기 누수보강공사를 추진했으며, 이후 상반기 집중호우 시 추가적인 점검을 통해 누수 피해 발생 구역을 확인해 대상지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추진상황은 ▲향토오일시장 아케이드 교체 및 장옥도장공사를 마무리했고 ▲매일올레시장 누수보강 및 야시장 내 비샘방지 갤러리창 설치공사에 9억3천만원을 투입 공사를 시행했다.

올해 5월 집중호우시 전통시장 7개소 대상 짐중점검 실시 결과 추가로 필요한 지역으로 중문오일시장 누수보강, 매일올레시장 및 모슬포중앙시장 하수도 준설 등 시급한 부분에 대해 추가로 천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토오일시장 등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시설물에 대한 건축연수가 30년~60년 이상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한 현실로 상인·방문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누수보강이 필요한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보수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