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10명 중 6명 현 정권 심판..

● 정당지지도: 전국 15,007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사용해 ARS조사를 진행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48.3% 대 ‘국민의힘’ 38.5% (양당 격차 9.8%p) ● 대선 앞두고 ‘정권 교체’ 58.7%, ‘정권 연장’(35.3%) 대비 23.4%p 격차 응답자 10명 중 6명가량, ‘정권 교체’ 원해. ● 이재명 47.8% 지지율로 압도적 우세, 한덕수(13.1%), 한동훈(9.5%), 홍준표 (8.4%), 김문수(6.9%) 순 ● 진보층은 이재명 독주, 중도층은 이재명 우세, 보수층은 한덕수 선두, 이재명 뒤이어 

2025-04-30     장수익 기자
정당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전국 15,007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사용해 ARS조사를 진행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48.3% 대 ‘국민의힘’ 38.5% (양당 격차 9.8%p)

6월 3일 실시될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응답자의 58.7%가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35.3%로, ‘정권 교체’ 의견이 23.4%p 더 높았다. 10명 중 6명 정도가 현 정권 심판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ARS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후보는 47.8%의 지지를 얻어 독보적인 선두를 달렸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2강에 오른 ‘한동훈’(9.5%)과 ‘김문수’(6.9%)는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3.1%을 얻어 2위를 기록했지만, ‘이재명’과의 격차는 34.7%p에 달했다.  

국민의힘 경선 2강에 들지 못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8.4%로 4위를 기록했으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5%의 지지를 얻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3.6%를 기록했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5%의 지지율로 나타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1.3%)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0.8%)가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은 1.1%, ‘없음’ 응답은 1.5%로 조사됐다.

진보층은

여론조사꽃이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물은 ARS조사 결과를 이념성향별로 분석했다.

진보층(n=3,837)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3.6%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3% 미만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구체적으로는 ‘이낙연’(2.9%), ‘한덕수’(2.8%), ‘홍준표’(1.8%), ‘김문수’(1.5%), ‘한동훈’(1.4%), ‘이준석’(1.3%), ‘김경수’(1.0%), ‘김동연’(0.9%), ‘안철수’(0.8%)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은 0.7%였으며,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0.9%로 집계됐다.

중도층(n=5,816)은 ‘이재명’이 47.8%를 얻어 선두를 지켰다. 2위를 기록한 ‘한동훈’(11.1%)과는 36.7%p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한덕수’(11.0%), ‘홍준표’(7.3%), ‘김문수’(5.6%), ‘이준석’(5.1%), ‘안철수’(3.5%), ‘이낙연’(3.0%), ‘김동연’(1.7%), ‘김경수’(0.7%)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 0.7%, ‘없다’는 1.7%로 집계됐다.

반면, 보수층(n=4,156)은 ‘한덕수’가 25.5%의 지지율로 1위, ‘이재명’은 16.4%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한덕수’와는 9.1%p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홍준표’(16.1%), ‘한동훈’(15.1%), ‘김문수’(14.6%)가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얻으며 3~5위권을 형성했다. ‘이준석’(4.2%), ‘안철수’(2.2%), ‘이낙연’(0.9%), ‘김동연’(0.8%), ‘김경수’(0.6%)가 그 뒤를 이었고, ‘그 외 다른인물’은 2.0%, ‘없다’는 1.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및 국민의힘 2차 경선 과정 중에 진행됐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꽃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07명을 대상으로 4월 26일~29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전화면접조사 차기대선 특집으로 신뢰도 95%, 오차범위 ±0.8% 응답률 10.1% [총 통화시도 148,776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