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미국과 관세협상, 차기 대통령 진행해야
● 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8.0%, ‘국민의힘’ 31.3%로 양당 격차 16.7%p ● ‘정권 교체’ 66.6% 대 ‘정권 연장’ 29.2%, 응답자 3명 중 2명 ‘정권 교체해야 한다’ ● 대선 주자 적합도, 이재명 45.9%로 독주, 한덕수 10.4%로 2위(격차 35.5%) ● 한덕수 대선 출마, ‘부적절하다’ 64.9%, ‘적절하다’ 28.8% 보다 36.1%p 높아 ● 10명 중 7명, 미국과의 관세협상은 ‘차기 대통령’의 몫, 한덕수 권한대행이 주도할 일은 아니라고 판단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1.1%p 하락한 48.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0.2%p 상승한 31.3%, ‘조국혁신당’은 1.7%p 하락한 3.0%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율 격차는 16.7%p였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산 지지율은 51.0%로 ‘국민의힘’(31.3%) 보다 19.7%p 앞섰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화면접조사에서 응답자의 66.6%가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해 정권 교체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29.2%에 그쳐, ‘정권 교체’ 의견이 37.4%p 더 높았다. 이는 응답자 3명 중 2명이 ‘정권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낫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45.9%의 지지를 얻으며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새로운 대선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0.4%를 얻으며 2위에 올랐으나, ‘이재명’과는 35.5%p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8.4%)가 3위로 약진했고,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8.2%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5.6%),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2.7%),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2.3%), ‘이낙연 전 국무총리’(1.8%),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1.5%),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0.4%)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인물’ 1.0%, ‘없음’은 11.1%로 집계됐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9%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28.8%로 집계돼, ‘부적절’ 응답이 36.1%p 더 높았다.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통령 선거 출마에 부정적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은 누가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응답자의 70.1%가 ‘차기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라는 응답은 26.6%에 그쳐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미국과의 관세협상은 차기 대통령이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꽃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4월 25일~26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3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4.8% [총 통화시도 6,774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