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경쟁력에서 뒤쳐진 제주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의 변

2020-01-23     장수익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51)이 23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효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 정치권력에 대한 심판과 교체를 위해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로 출사표를 던진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효 예비후보는 "잘 나갔던 제주의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부동산 경기도 끝났고, 투자자들도 이미 다 떠나갔다. 관광산업 역시 하향추세"라며 "온통 어두운 전망 속에 도민 형편도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효 예비후보는 제주가 경쟁도시인 여수나 양양에 뒤쳐진다는 질문에 “여수나 양양은 엑스포와 올림픽을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또한 KTX 등 도로가 정비돼 접근성과 수도권으로부터의 이동이 자유로와 관광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효 예비후보는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고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주대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제주대 GIS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