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봉로 잔여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촉구 간담회

2025-02-28     서귀포방송
아봉로

제주시 아라동 주민들이 장기 미집행된 아봉로 잔여구간(신성여고~봉개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제주시 아라동에서 양영수 의원과 아봉로 잔여구간 인근 주민들이 간담회를 개최해 해당 도로 개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182명의 주민이 참여한 청원과 관련해 추진된 것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은 △교통 체증 해소 및 이동 편의성 증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구간의 신속한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토지보상 절차 및 공사 일정의 조속한 확정과 이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요청하며 도로 개설이 지연되는 사유를 명확히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양영수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주민들은 청원을 통해 공식적인 답변을 확인하고 도로 개설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