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정당지지도, 양당 격차 19.1%

● 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상승, ‘국민의힘’ 하락 (격차 19.1%p) 중도층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55.6%로 ‘국민의힘’과 34.3%p 격차 보여 ● 계엄 해제 안됐다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 내용 실행됐을 것” ● 국민 10명 중 7명 정도, ‘이상민 전 장관, 단전·단수 지시했을 것’이라고 생각 ● “계엄 문건 쪽지 보지 않았다” 최상목 주장에 국민 64.3% ‘사실 아닐 것’ ● ‘대통령으로부터 온 전화는 국회의원 체포를 재촉하는 내용이었다’는 조지호 경찰청장 진술에 대해 10명 중 7명 정도가 ‘사실일 것’이라 생각 ● ‘윤석열 군 통수권자 복귀 반대’ 67.7% , 국민 3명 중 2명 반대

2025-02-24     장수익 기자
정당지지도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상승, ‘국민의힘’ 하락 (격차 19.1%p) 중도층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55.6%로 ‘국민의힘’과 34.3%p 격차를 보였다.

계엄 해제 안됐다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 내용 실행됐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민 전 장관은 언론사 단전·단수 관련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소방청장은 그런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상민 전 장관의 단전·단수 지시 여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은 ‘이상민 전 장관, 단전·단수 지시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계엄 조치 사항이 담긴 쪽지를 보지도 않고 실행하지도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응답자의 64.3%가 ‘최 대행의 주장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사실일 것’이라는 응답은 26.7%에 그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최 대행의 주장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격차: 37.6%p).

조지호 경찰청장은 검찰 수사에서 ‘계엄 전후 대통령으로부터 온 6통의 전화 모두 국회의원 체포를 재촉하는 내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진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응답자의 69.3%가 ‘체포 지시는 사실일 것’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체포 지시는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응답은 26.7%에 그쳤다. 즉 국민 10명 중 7명은 조지호 경찰청장의 진술을 신뢰하며, 윤석열이 계엄 전후 국회의원 체포를 직접 재촉했다는 주장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의 군 통수권자로 복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응답자의 67.7%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찬성’ 의견은 30.3%에 그쳐, 응답자 3명 중 2명 이상은 윤석열이 군 통수권자로 복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꽃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월 21일~22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3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2.5% [총 통화시도 8,009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