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정당지지도 격차 11.9%

● 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7.7%, ‘국민의힘’ 35.8%의 지지율로 횡보하며 격차 소폭 줄어(격차 11.9%p). ● 국민 74.6% ‘명태균 특검법 필요하다’ 권역, 연령, 성별을 막론하고 불법 선거개입과 국정농단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응답. ● 국민 54.5%, ‘비상계엄 선포, 대통령 부부 범죄 폭로 차단이 목적이었을 것이다’라고 응답 ● 3명 중 2명, ‘김건희, 비상계엄에 관여했다’고 생각, 응답자의 45%는 ‘많이 관여했다’고 응답. ●국민 36.5% ‘계엄 체포 명단 작성, 윤석열 주도’, 김건희(23.2%)·김용현(12.6%) 순으로 뒤이어. 

2025-02-17     장수익 기자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7.7%, ‘국민의힘’ 35.8%의 지지율로 횡보하며 격차 소폭 줄어(격차 11.9%p).

국민 74.6% ‘명태균 특검법 필요하다’ 권역, 연령, 성별을 막론하고 불법 선거개입과 국정농단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전화면접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5%가 ‘대통령 부부의 범죄사실이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면 ‘야당 독주의 폐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36.7%, 기타 응답은 6.7%로 집계됐다.

이번 비상계엄에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가 얼마나 관여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국민 3명 중 2명(66.3%)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가 이번 비상계엄에 관여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이 관여했다’라는 응답이 45.1%로 가장 높았고, ‘어느 정도 관여했다’ 21.2%,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16.6%, ‘별로 관여하지 않았다’ 13.1%로 집계됐다.

한동훈, 이재명 등 정치인과 언론인, 판사 등이 포함된 계엄 체포 대상자 명단의 작성을 누가 주도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윤석열’일 것이라는 응답이 36.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23.2%, ‘김용현 전 국방장관’ 12.6% 순이었다.

윤석열의 군 통수권자로 복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응답자의 65.7%가 ‘반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찬성’ 의견은 33.1%에 그쳐, 응답자 3명 중 2명 이상은 윤석열이 군 통수권자로 복귀하는 것에 ‘반대’하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꽃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월 14일~15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4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4.0% [총 통화시도 7,191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