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가 또다시 저지한다면 공무집행방해로 체포해야..

[여론조사 꽃] ● 응답자 3명 중 2명, ‘최상목 권한대행이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 ● 10명 중 6명 이상은 2차 체포 영장 집행시에 경호처가 또 다시 저지한다면 공무 집행 방해로 체포해야한다고 응답. ● 과반 이상의 응답자는 윤석열 2차 체포영장 집행은 경찰 특수단이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 지역, 연령, 이념성향 상관없이 모두 ‘공수처’보다 ‘경찰특수단’을 택해.

2025-01-08     서귀포방송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경호처 지휘권한이 있는 최상목 권한대행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협조요청에 아무 반응도 하지 않고 있다. 최 권한대행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응답자 3명 중 2명은 ‘최 권한대행,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호처가

윤석열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았던 경호처가 철조망을 설치하는 등 2차 집행에 대비하고 있다. 경호처가 2차 체포영장 집행도 저지할 경우, 공조수사본부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응답자의 66.0%가 ‘공무집행방해로 체포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무리하게 강행해선 안된다’는 응답은 32.4%로 조사됐다. 이는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경호처의 저지행위에 대해 공수처의 적극적인 대응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

윤석열 체포영장 2차 집행은 누가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56.8%가 ‘영장 집행 전문성이 있는 경찰특수단’을 선택한 반면, ‘영장청구 주체인 공수처’를 지목한 응답은 28.3%에 그쳤다. 이는 국민 과반 이상이 윤석열 2차 체포영장 집행은 ‘경찰특수단’이 주도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충청권, 부·울·경 등 모든 지역에서 ‘경찰특수단’을 선택한 응답이 과반을 넘었으며, ‘공수처’를 선택한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연령대별로도 70세 이상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서 과반 이상이 ‘경찰특수단’을 선택했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꽃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월 7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0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1.1% [총 통화시도 8,972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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