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 개최
-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의 새로운 출발점- - 문화·행정·복지 공간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서귀포시 예래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이 17일 신청사 앞마당(예래로 67)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개청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순문 서귀포시장, 임정은 제주도의원, 김기철 예래동청사신축추진위원장, 김달은 예래동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및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주민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예래동 주민센터 신청사는 2018년부터 시작된 읍면동 청사 신축 5개년 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2019년 9월 신축 부지(3,110㎡)를 매입해 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고, 2020년 6월 설계 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이후 2021년 8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9월 공유재산심의회 변경 심의를 거쳐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졌다.
2023년 6월 공용건축물 건축 협의를 완료한 뒤 2023년 7월 신축공사를 착공했다. 약 16개월간의 공사 끝에 11월 최종 준공됐으며 16일부터 새 청사에서 행정 업무를 개시했다.
신청사 주요 특징 및 시설로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1,840.22㎡에 이르는 현대적이고 내실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아래와 같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달은 예래동장은 “예래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주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예래동은 신청사 개청식을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다시 찾고, 더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생태마을 예래동」을 만들어 가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