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우수제안 공무원 분야 대통령상 수상
제주지방기상청,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으로 국가 예산을 절감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폭염 안전에 기여
2024-12-10 장수익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도 중앙우수제안 시상식에서 공무원제안 분야에서 대통령상(은상)을 수상했다.
중앙우수제안은 각 행정청에서 제출한 제안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것으로 홀몸 어르신께 인공지능으로 폭염 안전 배달이 공무원 분야에서 우수제안 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공무원제안 부문 대통령상(은상)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해 폭염 영향정보를 홀로 사는 어르신께 음성으로 전달함으로써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국가 예산을 절감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실효성 높게 지원할 수 있도록 폭염 영향예보의 전달 매체를 △인공지능 스피커 △마을방송 △제주지방기상청과 유관기관의 누리집 △취약계층 담당자 대상 문자서비스 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용섭 제주지방기상청장은 “길어지는 폭염 속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의 안전을 위한 최상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