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플러스 제주페어' 12일 제주ICC서 개막
'파밍플러스 제주페어' 12일 제주ICC서 개막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9.10.1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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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첫 개최
국내 6차산업과 마을기업 전략 논의하는 컨퍼런스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파밍플러스 제주페어'는 '6차 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9개국 100여개 기업‧기관‧업체에서 145부스가 참여한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는 사전 바이어 접촉을 통해 개막 전부터 수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해 대회 첫해부터 15만 달러 규모의 제주지역 6차산업 제품이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고성보‧안순화‧지은성)에 따르면 수제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주)아침미소 등이 싱가포르 고려무역과 미화 7만5천달러 규모의 구매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으며, 또다른 싱가포르 바이어인 허버로프트사는 농업회사법인 (주)제주인디와 영농조합법인 제주다로부터 미화 2만5천달러 규모의 제주 화장품와 차음료를 구매하기로 했다.

미국축 바이어 BCS 인터내셔널 등은 농업회사법인 (주)심터를 포함한 제주지역내 감귤 원물 및 관련 가공제품을 구매하기로 체결하는 등 미화 5만달러 규모의 제주 6차산업 제품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

제주 농업 농촌 6차 산업화지원센터는 롯데호텔과 제주 6차 산업 우수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롯데관광개발 측과도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또한 제주지역에서 귤향영농조합법인 오화자 대표가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귤향과즐의 상품화’ 과정을 소개하고, 임실치즈마을 심장섭 사무국장이 ‘6차산업을 통한 마을 활성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김원일 한국슬로푸드문화원장이 ‘콩심은데 콩난다:6차산업의 진리’라는 주제로 한국슬로푸드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6차 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국내·외에 알리고, 새로운 글로벌 판로개척을 위한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가 개막을 앞두고 이뤄진 사전 상담을 통해 수출 성과를 내면서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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