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농촌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6차산업의 시작과 미래 워크숍
핑크뮬리가 활짝 펴 가을분위기를 더하는 파더스가든에서 제주도의 6차산업 관련기관과 농가들이 모여 워크솝을 열었다.
제주관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지식재산센터,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5개의 농업농촌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워크숍을 진행했다.
8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위치한 파더스가든에서 개최된 이번 공동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조훈배 도의원과 제주6차산업 경영체 및 예비창업자 등 23업체, 전문컨설턴트 및 초청강사 8명, 유관기관 임직원 30여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행사인 토크쇼는 농사펀드의 박종범대표와 ㈜프레시스의 이용팀장, 마크앤컴퍼니의 서형권대표가 농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과 농산물 및 6차산업 제품의 해외 수출 가능성과 기회에 관해 강의했고 이후 청중과의 열띤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또한 제주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순정 책임연구원 등 5명의 6차산업 현장코칭 전문위원을 초청해 경영체와의 12건의 전문컨설팅이 진행됐는데 특히 특허출원 및 B2C 활용 마케팅, 펀딩 및 수출 등에 관한 상담이 이뤄져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
6차산업 우수제품에 대한 품평회도 가졌는데 각 제품의 특성과 업체를 소개하면서 제품에 대한 평가와 함께 경영체간의 협업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조훈배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주의 농업농촌 유관기관이 공동의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이 무척 고무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돼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도의회에서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 농업농촌 유관기관 공동워크숍은 각 기관의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관계 기관은 물론 농업인과 6차산업 경영체,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