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근 충남대 교수, 소나무에 아바맥틴류의 농약 살포 경고
소나무 재선충 방제를 위해 독성이 강한 주사액으로 인해 소나무 및 환경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소나무의 목질부가 예방제의 강한 독성과 예방제를 용해시키는 메탄올 핵산 등의 용제에 의해 고사하면서 피해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충남대 성창근 교수는 “소나무에 아바맥틴류의 농약을 주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더군다나 일본의 학자들은 이미 연구와 발표를 통해 경고했지만 우리나라만 외면하고 있으며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일본은 한국보다 소나무가 많은데도 일본에서는 자국 상품이면서도 효과가 적어 아바맥틴류는 거의 사용치 않지만, 일본산 방제약품의 최대수입국은 한국으로 수입액은 해마다 약 200억원에 달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성창근 교수는 “흉고직경 30cm 소나무는 2년마다 6개의 수간주사를 맞는데, 고사되는 지점이 6곳이 됩니다. 매2년마다 수간주사를 맞을 경우, 10년이 지나면 30곳의 목질부가 상처나 고사로 저절로 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죽는 이유로는 물관(가도관)과 체관(영양관)이 기능소실 때문입니다.
특히 골프장의 소나무는 싼 것이 1천만원부터 비싼 것은 5억원에 달하는데, 만약 이번 강풍에 골프장이나 정원의 소나무가 뿌러졌다면, 손해배상문제가 굉장히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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