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해제 직후 사직서 제출
제식구 감싸기 비난
제식구 감싸기 비난
제주시 모초등학교 교장이 직원 성희롱 의혹이 불거지자 사직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종필 감사관은 27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관련 브리핑을 갖고 "최근 직원 성희롱 의혹을 샀던 A교장은 오늘자로 의원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A교장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같은 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던 B씨에게 과도한 친근감을 표하거나 업무 시간 외에 개인적인 만남을 제안하는 등 성희롱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A교장은 최근까지도 '함께 유럽여행을 가자'는 등의 발언을 하거나 새벽시간대에 문자를 보내는 식의 언행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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