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 우승
2019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 우승
  • 서귀포방송
  • 승인 2019.08.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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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추천 선수로 참가한 유해란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로 깜짝 우승
추천프로 자격 KLPGA 최초 우승‧‘오라공주’ 등 이슈메이커로 급부상
갤러리 플라자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구름관중 이끌며 도민축제로 자리매김
2019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선수와 오경수대표
2019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선수와 오경수대표

세계랭킹 1위,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등 LPGA를 대표하는 고진영(24, 하이트진로), 박인비(31, KB금융그룹)와 KLPGA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한 최혜진(20, 롯데), 조정민(25, 문영그룹), 조아연(19, 볼빅)의 승부를 예고하며 국내 골프팬들의 주목을 끌었던 KLPGA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원)가 유해란(18, SK네트웍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유해란은 11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다.

유해란은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우승 상금 1억 6000만원과 함께 KLPGA 투어 직행 카드를 받게 됐다.

유해란 선수는 “우승을 목표로 한 대회가 아니라 배우러 온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며 “대회를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인 유해란은 KLPGA 역사상 최초로 추천프로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유선수는 삼다수 후원 선수인 박인비선수의 추천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오라컨트리클럽에서 특별히 강했던 유해란은 2017년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8위를 기록하며 아마추어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8년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권선수권대회, 네이버스컵 3개국 국가대표 친선경기, 박카스배 SBS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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