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제주 지역의 급속한 인구유입과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각종 사건·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현장 감정체계 구축을 위해 제주출장소를 19일 개청했다.
제주출장소는 국과수 숙원사업으로 행안부, 국회, 제주특별자치도 등 관계 기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문을 열게 됐다.
최영식 국과수 원장은 "제주출장소 개청으로 관할지역 대상 신속·정확한 현장 감정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이에 따라 고품질의 감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과수는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본원과 각 권역별 거점에 5개(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의 지방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