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천안함 챌린지 제주도 원희룡지사 지목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가 제주도 원희룡지사에게 천안함 챌린지를 요청했다.
황 대표는 야권발 정계개편이 부는 가운데 현재 자유한국당내 불협화음이 친·비박 계파 갈등으로 비쳐질까 경계한 듯 한 발언들이 주목받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11일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천안함 챌린지’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로 비박계이면서 현재 무소속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친박 초재선 모임인 ‘통합과 전진’ 출신의 송희경 의원, 청년정치인인 권수미 청년부대변인 등 각기 색채가 다른 3명을 주자로 지목했다.
황대표는 '천안함 챌린지'가 천안함 용사 46명과 고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문화행사로 “이원종 칠곡군 석적읍 이장과 지역 어르신들이 노인정에 모여 함께 저를 천안함 챌린지 주자로 지목”했는데, 이 이벤트에 동참한 뒤 원지사를 추천했다.
이에 대해 다음 타자인 원지사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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