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어머니밥상’ 오픈
‘대림어머니밥상’ 오픈
  • 이서윤 기자
  • 승인 2022.01.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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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 JDC 마을공동체 전 사업장 개점 완료
JDC 마을공동체 사업, 마을에 숨을 불어 넣다
제39호점 ‘대림 어머니밥상’ 마을식당 개점
제39호점 ‘대림 어머니밥상’ 마을식당 개점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 제39호점이 한림읍 대림리에 문을 열었다.

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9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제39호점 ‘대림 어머니밥상’ 마을식당 개점으로 기존에 선정된 모든 사업장이 개점하게 됐다.

제39호점 대림리 마을공동체사업은 JDC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로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마을식당을 운영한다. 또한 운영수익 일부를 마을에 환원, 동네 어르신 밑반찬 나눔 사업을 통해 먹거리 복지시스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의 공동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일자리 및 소득을 창출하고, 더 나아가 제주 고유의 문화적 가치인 수눌음과 같이 서로 협조하고 상생하던 무형적 가치를 이어가는데 유의미한 지역특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JDC 사업부지 인근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했지만, 2017년부터는 제주도 내 행정리, 법정동 단위마을 공동체가 모두 포함될 수 있도록 확대해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JDC DMO사업’으로 통합해 도내 마을과 관광 관련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지역상생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감염병 위기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단한 공동체 의식으로 차츰 성장하며 2021년 말 기준 매출액 약 18억7천만원(전년 대비 106.3%)과 156명의 일자리 창출(전년 대비 163.5%)을 달성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마을 공동체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의 가장 기초적이고도 필수적인 단위”라며 “앞으로도 서로 믿고 상생할 수 있는 행복한 제주사회 구현을 위해 마을의 자생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임이숙 대림리장은 “마을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어머니손맛과 정성을 담아 안심먹거리를 제공하는 고품격 마을식당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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