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2년 해양수산분야 496억원 투자
서귀포시, 2022년 해양수산분야 496억원 투자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2.01.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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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어업 지원 및 해양발전, 어촌 활성화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2년도 총 496억원을 투자해 안전한 어선어업 및 해녀물질조업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미래 신해양수산산업 육성에 주력에 나선다.

사업별 투자계획은 어선어업의 자동화․현대화 및 어선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어선자동화시설, 노후기관대체, 어선유류비 지원 등 50억원을 지원하며, 제주해녀의 소득보전과 새내기 해녀 양성을 위한 사업 및 마을어장 수산자원 서식 여건 개선 등에 9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시는 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조업활동의 편의를 도모하고 어촌 균형발전을 선도하면서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5개 사업에 28억원, 어촌지역 사회문화 및 경제적 활력의 기반 조성을 위해 어촌뉴딜 6개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한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고 청정한 제주바다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운영, 어장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처음으로 성산읍에 4개년동안 총 144억을 투자하는 ‘갯벌식생 조림사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해양생태자원의 활용을 통해 갯벌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연안의 훼손된 생태를 복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양식 및 어류 질병 예방을 통한 양식 수산물 가격안정화를 위해 친환경 수산물 배합사료 직불금,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 지원, 연안어장 해조류 양식시설 지원 및 종자구입 지원 등 110억원을 투자해 양식 수산물 가격안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부종해 수산진흥팀장은 “2021년 한해 어촌뉴딜300 2개소,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1개소, 갯벌식생 조림사업 및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등 각종 중앙단위 공모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총 440억원(국비 298억원)을 확보한 만큼 해양수산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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