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금 시인
바람이 불어오는 곳
문 상 금
참으로
아늑하여라
먼 먼 바닷가
섬 집 아기
노래 소리
들려오는 곳
저 혼자 파도가
놀다가는 곳
흰 물새
하늘로 날아오르고
밤마다 도란도란
귀 열어놓고
오래도록 별들이
깨어있는
섬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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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는 곳
문 상 금
참으로
아늑하여라
먼 먼 바닷가
섬 집 아기
노래 소리
들려오는 곳
저 혼자 파도가
놀다가는 곳
흰 물새
하늘로 날아오르고
밤마다 도란도란
귀 열어놓고
오래도록 별들이
깨어있는
섬 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