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제주산간지역에 내린 눈으로 인해 불편한 주말을 맞게 됐다.
한라산 515도로는 17일 저녁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승용차들은 통행을 할 수 없으며 버스들도 체인을 쳐야만 간신히 운행하고 있다.
또한 한라산 성판악휴게소 남쪽의 516도로 커브길에 갑자기 쌓인 눈으로 인해 10여대의 승용차들이 뒤엉켜 있으며,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현재까지 한라산엔 4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그외 지역에는 1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내려 쌓였으며, 눈은 주말인 19일 오전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이어지겠고, 산간지역엔 최대 8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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