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제주 사회적기업의 코로나19 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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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방송
  • 승인 2021.12.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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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와 문화 콘텐츠로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일
김남철, ㈜제주애퐁당 대표
김남철, ㈜제주애퐁당 대표
김남철, ㈜제주애퐁당 대표

㈜제주애퐁당은 제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며 제주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제주 감성 디자인을 시작으로 제주의 감성 소품 시장에 현재까지 약 100여가지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했다.

갑작스러웠던 코로나 발생 이후 저희는 제주애퐁당을 가장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사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캐릭터인 ‘퐁당패밀리’ 캐릭터를 개발해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일을 시작했다. 코로나 시기에 ‘퐁당 패밀리’ 캐릭터 등 비대면 스마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카카오 브랜드 이모티콘을 개발해 약 2만5천건 이상을 배포하고, 캐릭터 공식사이트를 통해 웹툰을 50편 이상 게시했다. 또한 현재 3편의 애니메이션 작업을 완료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3월 롯데마트 본사와 계약을 체결해 롯데마트 제주점에 캐릭터 직영매장을 오픈했고, 5월부터 제주항공과 계약을 통해 제주항공 캐릭터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2020년 6월에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을 통해 무이자 금융지원과 사업 컨설팅을 통해 긍정적인 사업효과를 낼 수 있었다. 향후에는 각 기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협업 구조로 제주 경제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 오늘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선에서 땀 흘리는 많은 사회적기업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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