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앞두고 서귀포시 고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학교에 따르면, 서귀포시 소재 서귀포고등학교와 남주고등학교에 이어 그 여파가 인근 서귀포중학교까지 번지고 있다.
서귀포고등학교는 17일 현재 교직원 1명 포함 34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제주시 애월읍에서 집단 격리조치됐다.
또한 남주고등학교는 3명이 감염됐으며,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서귀포중학교 관련 확진자다. 제주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서귀포중학교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학년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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