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11월 11일 대신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캠프’를 시행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1~6교시까지 각 분야의 전문 멘토 강사들이 직업 관련 이론과 이와 관련된 실습 및 체험을 진행하고 MBTI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발견하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나의 성향 분석을 통해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1~4교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로컬푸드전문가, ᄄᅠᆨ공예가, 쇼콜라티에, 원예치료사, 가죽공예가, 목공예가, 천연화장품제조가 등 공예와 요리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됏으며, 아이들이 다양한 만들기에 집중하고 원예치료나 천연화장품제조를 통해 내면에 집중하고 깊숙한 욕구를 요소별로 탐색할 수 있었다.
5~6교시는 ‘멘토랑 멘티랑’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진로 등 다양한 정보를 소통하며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난센스, 상식, 학업관련 OX퀴즈를 풀며 몰랐던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그 과정에서 일방적인 강의형과 체험형식에서 벗어나 멘토 강사와 서로 소통하며 더욱 깊은 유대감 및 친밀감을 형성했다. 사전에 실시한 MBTI 테스트를 통해 개개인의 성격, 유형을 분석해 조금 더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관계, 친구관계 등 다양한 경우를 상황에 접목시켜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캠프를 마친 아이들은 ‘여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여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다.’ 등 전반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했던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