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취약계층 보금자리‘안덕 사랑의 5호집’마련
안덕면, 취약계층 보금자리‘안덕 사랑의 5호집’마련
  • 이서윤 기자
  • 승인 2021.11.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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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취약계층 보금자리 ‘안덕 사랑의 5호집’
서귀포시 안덕면 취약계층 보금자리 ‘안덕 사랑의 5호집’

서귀포시 안덕면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단체 및 마을회, 입주자와 빈집 제공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덕면 사계리에서 '안덕 사랑의 5호집' 입주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안덕 사랑의 집'은 관내에 방치되어 있는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3년간 주거취약 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해주는 보금자리 마련사업으로 이번에 입주식을 개최한 ‘안덕면 사랑의 5호집'은 지난 6월 26일 착공 후 10월 13일까지 총 1백여일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으며,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안덕면협의회 및 국제와이즈맨최남단클럽 등 자원봉사 단체의 힘을 빌어 추진됐다.

그동안 안덕면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시작해 총 5가구에 대해 빈집을 정비해 무료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후원 물품으로 △안덕면직원 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형필)에서 가스레인지,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언)에서 겨울 이불 2세트, △삼명설비(대표 김건익)에서 선풍기, △국제와이즈맨최남단클럽(회장 차정석)에서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입주자에게 전달했다.

이어 '안덕 사랑의 5호집' 현판식도 진행해 2021년 빈집 찾기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빈집 활용 좋은이웃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안덕 사랑의 5호집'에 입주하게 된 차상위계층 함OO씨는 “이렇게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 이 집에서 앞으로 열심히 살아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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