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체험 및 제주역사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화제
청소년 진로체험 및 제주역사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화제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1.11.16 10: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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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 프로그램 운영
- 제주도내 청소년들 대상 일제강점기 전쟁유적지 및 제주의 아픈역사 제주4,3 피해현장 탐방
- 학교폭력 예방위한 동료애와 협동심 심어주는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진로체험

제주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 진로체험과 일제강점기 일본군 만행장소인 전쟁유적지와 제주의 아픈역사 제주4.3의 비극에 현장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제주도내 청소년 40여명과 인솔교사 2명, 룸비니봉사자회원등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들의 동료애와 협동심을 심어주기 위한 제주프랑스문화원(대표 고수연)에서 서바이벌게임 체험과 직업진로 체험활동과 제주의 아픈역사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일본군이 만행을 저지른 알뜨르비행장과 주변 4.3유적지 등 4.3의 아픔이 남아있는 백조일손 추모비 탐방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 주관 활동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제주프랑스문화원에서 체험참가 청소년들끼리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눠 동료애와 협동심 심어주기 위한 서바이벌게임 체험과 청소년들의 재능을 키워주는 핸드밀 커피체험, 와인병 공예체험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이 동료애와 협동심 심어주는 서바이벌게임 현장
청소년들이 동료애와 협동심 심어주는 서바이벌게임 현장

오후에는 제주의 전쟁유적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이 모슬포 주민들에게 만행을 저질렸던 알뜨르비행장 격납고, 섯알오름 고사포진지, 지하벙커 지휘소 등이 현존한 주변 탐방과 섯알오름 주변 4.3유적지 및 4.3의 아픔이 남아있는 현장을 탐방하며 보고 들으며 제주의 아픈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프랑스문화원 고수연 대표가 참가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프랑스문화원 고수연 대표가 청소년대상 진로체험 활동 펼치고 있다.

박은교 대표는 체험현장에서 청소년들이 과거 이곳에서 우리의 조상님들에게 벌어진 아픔이 그저 과거의 일로 단절되지 않길 바란다며, 그 당시 희생된 이들의 목소리를 오늘날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또 다시 우리주변에 이 같은 아픈역사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주 청소년들이 제주의 아픈역사 현장탐방 기회를 가져보는 것을 좋을 것 같아 "제주역사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역사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과거와 오늘을 잇는 제주역사를 배우는 체험활동의 시간을 넓혀 나가가겠다고 말했다.

일본군 만행장소 알뜨르비행장 격납고 배경 참가청소년 기념촬영
일본군 만행장소 알뜨르비행장 격납고 배경 참가청소년 기념촬영

이날 체험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도 제주의 아픈역사 현장에서는 숙연한 마음가짐으로 백조일손 추모비 앞에서는 묵념을 올리며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의 만행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고통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조일손 추모현장을 탐방하는 청소년들,...
백조일손 추모현장을 탐방하는 청소년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 주관 "제주역사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및 진로체험 활동"은 (064) 762-2769로 신청하면 참가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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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2021-11-16 12:28:13
항상 아름다운 선행이시네요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 화이팅이예요
22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