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태 영리더스포럼, 제주’ 성료
‘제1회 아·태 영리더스포럼, 제주’ 성료
  • 이서윤 기자
  • 승인 2021.11.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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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심 국제포럼
JDC 주최 제주대표 청년국제포럼으로 자리매김
청년중심 국제포럼 ‘제1회 아·태 영리더스포럼, 제주’ 성료
청년중심 국제포럼 ‘제1회 아·태 영리더스포럼, 제주’ 성료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1회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포럼, 제주’가 미래세대 청년의 역할에 대한 열띤 논의를 마무리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문대림)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재단(EAF, 이사장 김성환)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을 모색을 위해 올해 처음 창설됐으며, 11일, 12일 양일간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개회식과 특별대담을 시작으로, ‘환경’, ‘평화’, ‘청년과 일자리’를 주제로 총 13개의 세션과 창업가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세션은 △제주특별자치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시아태평양핵비확산군축리더십네트워크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재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16개국 65명의 국내외 청년 및 시니어 멘토 연사들이 현장과 화상으로 참여해 청년세대의 시각과 시니어 멘토들의 지혜를 나누며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청년이 중심이 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라는 신선한 기획으로 많은 성과를 낸 포럼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럼 현장은 국내 대학생들로 선발된 청년서포터즈가 홍보와 세션 라포터로 포럼을 지원했고, JDC-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국내외 대학생 단체인 ‘그린시티 앰배서더’가 포럼 기간동안 환경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환경의식을 제고했다.

또한, 제주대에서 ‘신남방 및 신북방 차세대 한국어교육’에 참가 중인 8개국 26명의 연수생들 또한 포럼을 참관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추진된 본 포럼은 이틀간 약 4백여명이 참가했으며, 모든 세션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1천여명이 시청했다.

1일차 열린 개회식에는 문대림 JDC 이사장의 개회사 및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와 ‘Bye Bye Plastic Bags’를 창립한 인도네시아 환경운동가 멜라티 위즌 등 청년리더 영상축사,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세대 역할의 중요성과 세계시민의식을 강조하며, 이어진 특별대담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기후의 역습에 대해 미래세대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다.

6개의 협력기관이 주관한 2일차 세션에서는 기후 위기(제주특별자치도), 탄소 중립(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환경(내셔널지오그래픽 사아시아재단), 평화(APLN), 세계시민의식(유네스코 아태국제이해교육원), 국제교류(KF) 등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청년의 역할을 공감하고 행동을 독려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폐회세션인 ‘너와 나, 청년의 이야기’를 끝으로 포럼이 공식 마무리됐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이틀 동안 이곳 제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역할’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먼저 생각하고, 먼저 말하고, 먼저 행동하는 청년이 바로 청년리더다. 이들이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창설된 ‘제1회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포럼, 제주’는 첫 회 성공을 바탕으로 매년 정례화해, 제주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청년 국제포럼 브랜드로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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