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 포럼, 제주 개막
제1회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 포럼, 제주 개막
  • 이서윤 기자
  • 승인 2021.11.1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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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포럼 개막, 오후 1시부터 개회식 진행돼 -
-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 모색, 방향 제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재단(EAF)이 주관하는 제1회 아태 영리더스 포럼, 제주의 막이 올랐다.

2021년 11월 11일 오후 1시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 랜딩룸 AB에서 포럼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이번 개막식은 문대림 JDC 이사장, 김성환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원철 의원, 강충룡 의원, 오영희 의원과 이세키 요시야스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김태엽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의 개회사

문대림 JDC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 포럼이 환경, 평화, 청년과 일자리를 대주제로 미래세대 청년리더와 시니어 멘토가 함께 해결방안 논의, 변화의 필요를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작지만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서 김성환 동아시아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미중 갈등, 기후 변화와 일자리 등의 위기 상황 속에서 청년 세대가 이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 포럼이 청년들의 생각 공유, 공동의 전략을 도출해서 평화와 공존을 위협하는 많은 위험들을 극복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와 인도네시아 환경운동가이자 Bye Bye Plastic Bags 공동창립자 멜라티 위즌의 축사 영상이 이어졌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화상으로 전한 기조연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평화를 구축하는 데에 있어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역설하며 UN의 지속가능 개발목표(SDG) 달성을 위한 공조 강화와 그 중요성, 세계시민의식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하고 평화적이며 포용적인 밝은 미래로 세계를 인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유엔 지속가능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이 과정에서의 청년 리더들의 관심과 역할을 다시금 강조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세션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av8s0eCLgYg)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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