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아침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서귀포 중학교에서 등굣길 학생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여성청소년과장 및 학교전담경찰관, YWCA,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서귀포시여자청소년쉼터, 남자청소년쉼터, 교직원, 학생 등 약 50여명이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참여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위드 코로나로 전교생이 등교하면서 학교폭력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고 홍보하기 위해, 학교폭력 신고는 117 및 위험성 등에 대해 홍보하면서 파일철, 마스크 등 학용품과 코로나19 방역 물품 등도 함께 배부했다.
서귀포중학교 한경희 교장은 “아침 일찍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여러 단체에서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줘서 감사하다” 며 “위드 코로나로 학교폭력을 사전방지하고 예방과 홍보를 위해 학교에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은 “위드 코로나를 맞이해 전교생이 등교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자칫 학교폭력으로 나타날 것을 사전차단 · 예방하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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