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홍마을 국화분재 전시회
제4회 서홍마을 국화분재 전시회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11.10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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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 서귀포시 부시장, 국화분재 전시회 관계자 격려
제4회 서홍마을 국화분재 전시회
제4회 서홍마을 국화분재 전시회

서정주 시인의 '국화옆에서'가 생각나는 가을이다.

봄이 20대라면 여름은 30대, 그리고 국화꽃이 피는 가을은 인생의 40대를 나타내는데, 그것은 '뒤안길'이라는 말이 암시해 주듯이 결코 밝은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것은 하나의 완성된 인격체가 형성되기까지의 비통과 불안과 방황과 온갖 시련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것은 오랜 방황과 방랑 끝에 비로소 본연의 자세로 돌아온 한 여인이 자성의 '거울'에 비춰 본 자화상을 나타낸다.

서귀포시 서홍동마을회(회장 강성극)는 해마다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국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서홍마을 국화분재 전시회는 서홍동마을회 주최 및 서홍국화분재연구회(서홍국향 고범권회장)가 주관해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서홍동 복지회관에서 출시해 시민들이 국화향을 즐기고 있다.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은 10일 서홍동 복지회관에서 개최한 제4회 서홍동마을회 국화분재 전시회장을 방문해 전시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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