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10.31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남단 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마을조합의 음식문화 사업인 마을밥상 '모슬개도시락' 앞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마을조합의 음식문화 사업인 마을밥상 '모슬개도시락' 앞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도시재생뉴딜사업 종료 후 주체가 되어 나아갈‘최남단 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조근배, 이하 조합)’이 지난 27일 2021년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됐다고 밝혔다.

‘최남단 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국토교통부의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제주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중 1호로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받았다.

2020년 12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최남단 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대정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체험과 관광 등을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서비스에 기여하고 있다.

조합은 대정지역의 ▲역사문화 자원(태평양 및 한국전쟁유적, 제주 4·3, 마을자원 등)을 연계한 마을투어 운영을 통해 지역 홍보 및 올바른 역사인식을 함양시키고, ▲마을미디어(유튜브채널)를 매개로 상권 홍보를 통한 지역 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아동, 청소년 대상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아동복지 실현을 하고 있다.

강경문 센터장은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마을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를 시키는 데에 힘쓰고 있다”며, “남은 기간 조합과의 ‘동행’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의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대정읍 도시재생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근배 이사장은 “대정읍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역사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의 보고”라며, “이를 기반으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마을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조합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마을밥상, ▲마을여행사, ▲마을방송국, ▲ 어린이실내체육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제품 생산 및 지역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제공, 아동복지,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사회 공헌과 경제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방송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서귀포방송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