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시민과 소통하는 혼디랩 소통위원회 발족
JDC, 시민과 소통하는 혼디랩 소통위원회 발족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10.3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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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혁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발전 방향 논의 및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
JDC는 27일 시민과 소통하는 혼디랩 소통위원회를 발족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27일 제주NIA글로벌센터에서 제주 혁신도시 혼디랩 소통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혼디랩은 ‘함께’라는 뜻의 제주 사투리인 혼디와 연구실을 뜻하는 LAB의 합성어로 함께하는 실험실을 의미하며, 혼디랩 소통위원회는 혁신도시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혁신도시가 위치한 대륜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의 실험실을 운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공공기관 근로자 대표 9명과 주민 대표 3명 등 총 12명이 혼디랩 소통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각 기관 근로자 및 주민 의견 수렴 ▲중요 현안 심의·의결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심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제주혁신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미리 체험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식을 진행했다. JDC는 오는 11월부터 제주혁신도시 내에서 승객이 자유롭게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노선’ 형태의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추진된 ‘제주 혁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은 JDC가 주관기관으로서 제주혁신도시에 미래 모빌리티를 도입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총 5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관 대륜동 연합청년회장은 “자율주행차를 시승해보니 사업을 통해 도입될 서비스들이 지역 주민의 이동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연합회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공공기관과 혁신도시 주민 간 원활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주 혁신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JDC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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