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는 제14호태풍 찬투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호우와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
14일 오전 서귀포 일대는 밤새 내린 빗물로 인해 곳곳에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밭작물들은 호우로 인해 물바다가 됐으며, 오일육도로 토평사거리 일대는 예초작업으로 인해 잡초들이 하수구를 막는 바람에 빗물이 고스란히 도로로 흐르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서호동 수모르 일대 농로는 곳곳이 빗물로 잠겨 있으며, 한때 수모르 사거리 신호등은 꺼져 있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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