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서귀포본부, 출범
기본소득국민운동 서귀포본부, 출범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6.12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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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국민운동 서귀포본부가 12일 오후 2시 서귀포시장애인회관 대강당에서 출범했다.

서귀포본부는 “사람답게 사는 모두의 권리, 기본소득이라는 기치 아래 ‘불공정’, ‘빈부격차’의 시대적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본소득에 대한 서귀포 시민의 인식 제고와 국민운동 확산을 위한 취지”라고 출범식을 소개했다. 더불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구현을 위한 단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선진국이 맞지만, 복지만큼은 규모나 질에서 후진국을 면치 못한다”며 “복지후진국에서는 복지적 경제정책인 기본소득의 기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출범식은 강남훈 기본소득국민운동 공동대표와 김경호 제주본부 운영위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위성곤의원과 김남국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는 김세준 국민대 교수(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사회를 맡아 김남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과 정균승 군산대 교수,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기본소득국민운동 서귀포본부 강호상 운영위원장은 “이번 출범식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실현가능한 제도를 만들어내는 데에 서귀포 시민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본부는 장은술 서귀포시 해남향우회장이 상임대표를 맡고, 강유민 지체장애인협회서귀포시지회장, 강형진 서귀포금고전무, 양수웅 지인건축대표 등 각계각층 시민 30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했으며, 운영위원장은 강호상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처장이 맡았다. 또한 서귀포 시민 30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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