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2021년(제49기)정기총회를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지난달 25일 2층 농협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외부 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강인식 성산읍 이장협의회 회장 및 각 마을 영농회장, 성산읍 농민회 강찬주 회장, 성산읍 월동무생산자협의회 강동훈 회장,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성산읍회 김문식 회장, 성산읍 여성농민회 홍현주 회장, 성산읍 부녀회 김복자 회장 및 각 마을 부녀회장, 김영진 역대 조합장 및 농협 내부 조직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 1부는 지역사회 봉사와 농협의 건전 경영에 힘써주신 관계자들에게 시상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판매부문: 조현우, 한동근, 고영진 조합원
⬛우수내부조직: 신풍리 영농회, 신산리 부녀회
⬛판매사업 우수; 김재후, 송현수, 강성은 조합원
⬛자재사업 우수: 유희종, 오영철 조합원
⬛보험사업 우수: 김종국, 이영미, 강상훈 조합원
⬛하나로마트 우수고객: 성산원광요양원 최승례 대표, 영용호 이영호 선주, 신성호 오종실 선주, 영진호 곽희수 선주
⬛사업추진 우수직원: 박동수, 고종욱, 김윤성 직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총회 2부는 2020년 성산일출봉농협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비상임 이사를 선출했다.
금번 비상임이사 선거는 남성 비상임 이사 후보자 6명, 여성 비상임 이사 후보자 3명이 출마한 가운데 남성 비상임 이사 4명, 여성 비상임 이사 2명이 당선됐다.
비상임 이사의 임기는 4년이며 남성 비상임 이사는 2명의 사퇴로 강문성(66, 신천), 강인배(66, 온평), 현승민(52, 시흥), 김재후(47, 고성)가 무투표 당선되었고 여성 비상임 이사는 치열한 투표가 치러진 가운데 정윤정(68, 고성), 강석경(59, 신양)씨가 각각 당선됐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40대의 젊은 남성 비상임 이사 당선 및 정윤정 여성 비상임 이사는 6선에 최다득표에 최고령 당선자가 되었다.
성산일출봉농협은 예수금 전년대비 평잔 240,095백만원 신장과 대출평잔 223,293백만원 신장으로 13,8% 성장을 이루며 2,016백만원의 당기순이익 달성,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경제 사업은 천억원을 달성하는 쾌거와 함께 총 사업량이 39,0% 성장하는 유례없는 한해였다.
성산일출봉농협 강석보 조합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위기를 잘 극복했다지만 금년 역시 우리가 감내해야 할 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을 것”이라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임직원 모두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2021년 손익목표 초과달성 및 각종 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이 더불어 잘 사는 지역 상생의 모델을 성산일출봉농협이 만들어 나가겠으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성산일출봉농협은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으로 젊은 농업인 육성 및 월동무 대체 소득 작목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판매처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으로 농민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앞장서고, 지역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협동조합 본연의 자세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윤정 비상임 이사 당선자은 “소통과 화합을 통한 농협의 미래가치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농협의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동조합 본질에 충실한 조합을 만들겠다”면서 “특히 농업생산력 증진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조합원 농업교육사업에 더욱 치중하여 장기적으로 생산의욕이 고취되고 농산물 품질 경쟁력이 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일출봉농협은 지난해 조합원 암수술 지원금, 조합원자녀 대학 학자금지원, 젊은 청년 농업인 육성 자금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하는 등 조합원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