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기자회견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조사의 결과는 새로운 제주를 바라는 제주도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주장했다.
비상도민회의는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도민 다수의 선택은 제2공항 반대이기 때문에 제2공항 건설사업 백지화를 즉각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원도정은 여론조사에 승복할 것을 요구하며 국토부는 제2공항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후속 조치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모두 도민의 선택을 존중해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을 매듭짓고 상처를 치유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을 제안했다.
제주도는 민주당의 정책협의회 제주 제2공항 관련 당·정 협의 결과를 환영하며 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제주도의 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존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제2공항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절차적 투명성과 정당성 확보를 위한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음을 우려하며 이를 해소키 위해 당·정은 우선적으로 최대한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검토위원회 활동을 2개월 연장해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결정에 충실히 반영,존중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제2공항 추진을 백지화하고, 원희룡 도정은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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