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의 진정한 발전을 바라는 청년들' 주장
제주도 제2공항이 들어설 경우 좋은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으며 미래세대 자산인 생태환경이 황폐화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성산읍의 진정한 발전을 바라는 청년들'은 9일 오후 5시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을 '성산의 미래,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보기 좋은 말들로 포장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다"며 "더이상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들어서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청년들은 “30년 후에도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청정·평화의 섬인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고 호소하며 “청정농업과 생태·웰니스 관광의 세계적 모델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제주의 미래이고, 시대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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