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나의 뮤즈- 클림트 to 마티스' 전시회가 27일부터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서머셋클럽하우스에서 전시된다.
예술의 부활을 꿈꾸는 오늘의 기술
'그대, 나의 뮤즈'는 명화를 소재로 한 국내 기존 미디어 전시와 차원이 다른 기술적 완성도와 기획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국내 최고 수준의 영상 프로덕션, 전시 기획자가 오랜 시간 연구와 다양한 실험 끝에 만들어낸 결과다.
전시는 명화를 통해 놀라운 시각체험을 주지만, 관객이 기술적 놀라움에만 만족하고 돌아가길 바라지 않는다. 이들에게 기술은 작품의 의미를 관객에게 전달해 주기 위한 수단일 뿐이기 때문이다. 전시 제작자는 “일방적으로 명작을 주입하는 전통적 관람 방식을 탈피했다. 관람객들은 스스로 모든 감각을 통해 작품의 세계를 경험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낼 수 있다. 관객과 호흡하는 뮤즈 전시는 즐거운 예술의 여정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전시회 오픈 기념 제주도민을 위한 특별한 혜택
'그대, 나의 뮤즈'는 1월 27일 전시회 오픈을 맞이해 제주도민과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제주도민은 전시 기간 동안 정상 티켓가격 (성인 15,000원 / 청소년 12,000원 / 어린이 10,000원) 에서 3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 구입이 가능하며, 1월 27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달 동안 전시장을 유료 입장하는 제주도민과 동반한 어린이 (만3세 이상에서 12세까지)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단 전시장 입장 시 제주도민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하며, 보호자와 동반한 어린이 한 명에 한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