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주포럼서 제주국제자유도시와 JDC의 미래방향 모색
제15회 제주포럼서 제주국제자유도시와 JDC의 미래방향 모색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1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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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 ‘뉴노멀 시대, 제주국제자유도시와 JDC의 미래’ 세션 개최 -
‘뉴노멀 시대, 제주국제자유도시와 JDC의 미래’ 세션 개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7일 제15회 제주포럼에서 ‘뉴노멀 시대, 제주국제자유도시와 JDC의 미래’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세션은 김경호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조판기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 윤규섭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손봉수 JDC 기획조정실장이 패널로 참가해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그간의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조판기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은 “현재 3차 종합계획 수립을 앞둔 시점에서 JDC가 기관의 미래뿐만 아니라, 제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JDC가 국가공기업으로서 큰 그림을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규섭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는 “공공기관의 패러다임이 전체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JDC가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또한, “JDC가 인터그레이터(Intergrator)로서 앞으로 제주의 가치를 어떻게 녹여낼 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손봉수 JDC 기획조정실장은 “JDC가 그동안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공감대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했던 부분은 반성이 필요하며, 앞으로의 변화와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국제자유도시 출범 이후 시대적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미래방향과 부합하는 JDC의 역할과 전략을 새롭게 다듬고, 제주의 가치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좌장을 맡은 김경호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이번 세션을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이후 문제점 성찰을 통해 제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방향과 JDC의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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