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유건에오름 산불..
서귀포시 성산읍 유건에오름 산불..
  • 고기봉 기자
  • 승인 2020.11.0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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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

 

9일 오전 9시3ㅐ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 있는 유건에 오름 정상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사진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9일 오전 9시3ㅐ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 있는 유건에 오름 정상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사진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성산읍 남성의용소방대원들이 잔불처리를 하고 있는 모습..
성산읍 남성의용소방대원들이 잔불처리를 하고 있는 모습..

9일 오전 9시34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유건에 오름 정상 부근에서 불이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유건에 오름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신고 접수 직후 소방차 등 가용장비 13대와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9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오전 9시 56분 산림청 헬기가 이륙했으며, 이후 소방헬기 한라매가 출동해 11시 12분쯤 완진에 성공했다.제주도와 소방당국은 90여명의 인력과 산림청 대형헬기, 소방헬기 한라매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서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완진에 성공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야초지 660㎡와 소나무 10본과 잡목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대형헬기는 제주지역 산불 및 산악사고에 긴급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한라생태숲 인근 제주항공관리소가 창설되면서 배치됐다.

제주항공관리소에는 대형산림헬기 1대가 고정 배치돼 있으며, 12명의 관리원이 상시 상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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