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원주민과 이주민간에 갈등해결방안 제시하는 글 올려
서로 한발짝 물러서서 상대방을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노력 기울여야...
#마노르블랑을 아십니까?
핑크뮬리를 아시나요?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 있는 카페 입니다.
중산간에 있어 탁 트인 전망
주변에 둘러쌓인 귤밭
바람결에 휘날리는 핑크빛 향연
인증샷 날리면
끝내주는 카페 입니다.
잘 가꾸어 논 정원을 보면
그 정성이 보이지요.
쥔장의 노력과 앞서가는 안목
치밀한 마케팅 덕분에
한해 23만명이 다녀 갑니다.
축하드리고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지인과 함께 몇번 방문했습니다.
성수기엔 밀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제주에 와
제주를 너무 사랑한다고
외치며 정상적인 사업을 하는것이 아니라
연줄을 통해 지원금이나 타내는
J**에 적을 둔 업체를 보다가
노력과 의지 신선한 발상으로
성공한 곳을 접하니 불편함도
기꺼이 받아 드렸습니다.
서귀포방송의 관련 기사를 보면서
고개가 갸우뚱
점차 마음속으로 이건 아닌데...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열심히 노력해 세금 또박또박 납부하고
일자리 창출 하였는데
왜? 행정당국은 진입로를 넓혀 주지 않는가
하는 불만이었습니다
그곳 주변에서 농사짓는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며 항의 하는 모습을
외국인에게 보여 창피하다
임신부인 관람객이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와 죄송스러웠다.
네! 충분히 불만 스럽죠
그런데 선뜻 동의 하기 어려울까?
우선 카페는 공공의 이익을 창출 하는곳이
아니라 개인의 사업장이며
마을 사람들과 갈등은 그분들의 불편함을
한번 생각 해보신다면
쉽게 나올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듯 합니다.
제가 이 문제 제기를 하는 이유는
위의 이유로 관광객을 쫒아 보낸다고
하니 동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주에는 원주민과 외지인 갈등이
존재합니다.
이 갈등의 원인중 하나가
한발짝 물러서서 상대방을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해서
생긴것 일 겁니다.
또한 행정당국에 불만을 이야기 하기 전에
카페에서는 어떠한 노력과 지혜로
현재의 위치에서 관람객을 위해
최선을 다 하였는지....
제가 방문 하였을때도
내부의 질서에 관심을 가졌지
입구부터 혼잡을 줄이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음을
말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