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정서위기학생 이해 및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온라인 연수는 7월에 실시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와 중·고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대상 연수에 이어 정서위기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담임교사의 전문성 강화 및 민감도 제고를 위해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10월 7일에는 초등학교 5학년 담임(부장)교사 대상, 10월 8일에는 중·고등학교 2학년 담임(부장)교사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우울과 무기력 요인에 대한 이해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우울과 무력감으로 학교생활을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 대해 담임교사가 적절히 대처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별 학년별 담임교사 대상 연수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담임교사들의 지도 역량 강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