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재미만랩’에서 메이킹 정규 프로그램 교육생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와 다양한 수공구 등을 갖춘 창작‧창업 지원 공간이다.
앞서 JDC는 제주 메이커 문화 확산과 제조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지난 9월 18일 제주혁신성장센터 내에 메이커스페이스 ‘재미만랩’을 개관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정규 메이킹 프로그램은 오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재미만랩(제주시 첨단로 330 세미양빌딩 B동 102호)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 대상은 일반인과 도내 초등학생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과정당 선착순 8명으로 제한해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제작 ▲3D모델링&프린팅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코딩교육 ▲제주 설화 인형극 메이킹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연계한 교육들로 구성돼 4주 또는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홈페이지(www.jeju-sp.com) 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온라인 통합 플랫폼 메이크올(www.makeal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낙창 JDC 산업육성팀장은 “이번 정규 메이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3D프린팅 등 메이킹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던 도민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계한 메이킹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