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금지명령 따른 게스트하우스 불법파티 긴급 특별점검
집합금지명령 따른 게스트하우스 불법파티 긴급 특별점검
  • 박은교 기자
  • 승인 2020.08.30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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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치경찰단, 29∼30일 새벽 합동단속…집합금지명령 위반 등 6개소 적발

[서귀포방송/박은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자치경찰단은 게스트하우스 불법 파티에 대한 긴급 특별점검을 벌여 집합금지명령 위반 등으로 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 집합금지명령 따른 게스트하우스 불법파티 긴급 특별점검 지시
원희룡 지사, 집합금지명령 따른 게스트하우스 불법파티 긴급 특별점검 지시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1시까지 불법 파티 의심업소 34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집합금지명령 위반 1개소 △미신고 숙박업 행위 1개소 △출입자 명부 미비치 등 방역수칙 미준수 4개소를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집합금지명령 위반 1개소와 미신고숙박업 행위 1개소는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 처벌할 예정이며, 출입자명부 미비치 등 나머지 4개소는 현장 계도장 발부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제주도와 자치경찰단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내 불법 파티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29일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게스트하우스에서 10인 이상 파티를 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도와 행정시 보건·방역인력 및 자치경찰단 등 총 48명으로 합동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야간 파티나 풀파티 등 불법 의심업소를 중점적으로 단속에 나서고 있다.

집합금지명령 따른 게스트하우스 불법파티 긴급 특별점검
집합금지명령 따른 게스트하우스 불법파티 긴급 특별점검

이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8일 게스트하우스 등지에서의 불법 야간 파티가 코로나19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행동으로 판단, 10인 이상 파티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라고 지시한 바 있다.

행정명령이 즉시 발령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도내 게스트하우스에서는 10인 이상 모임이 전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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