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걷기여행 활성화’ 법 제정 추진
위성곤 의원, ‘걷기여행 활성화’ 법 제정 추진
  • 서귀포방송
  • 승인 2020.07.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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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

제주 올레길 등 걷기 열풍으로 많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도 지역의 역사ㆍ문화ㆍ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여행길이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30일, “걷기여행길의 체계적인 조성ㆍ관리 및 지원 근거를 담은 '걷기여행길의 조성ㆍ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여행에서 국내 여행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서 거리두기가 가능한 곳으로 여행지의 선호가 점점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도 지역의 역사ㆍ문화ㆍ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걷기 여행길이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걷기여행길은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에서 각각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지역적 특성이나 자원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무분별하게 조성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더욱이 걷기여행길을 조성했으나 적절한 관리계획을 세우지 않아 안전 문제 등 이용객의 불만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제정안에 국무조정실에 걷기여행길 조성ㆍ관리위원회를 두고, 심의를 거쳐 걷기여행길을 지정하는 한편, 5년마다 걷기 여행길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여 국가예산 지원 등 걷기여행길이 체계적으로 조성ㆍ관리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담았다.

위성곤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여행의 방식도 비대면 선호로 변화함에 따라 걷기 여행길을 찾는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 면서 “걷기 여행길의 가치 및 지역 특색이 제대로 반영되고 지원될 수 있도록 하여 걷기여행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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